요즘 런닝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지난주에 나이키 클럽 런 앱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요즘 나이키 앱보다 제가 더 자주 쓰는 앱이 하나 있습니다.
애플의 피트니스 앱입니다.
애플워치와 연동해서 사용하면 일상생활부터 운동까지 다 기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와 애플워치, 아이폰을 연결해주는 최고의 앱 중 하나인 듯합니다.
오늘은 피트니스 앱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러닝 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기록이 되지만 정확한 기록을 위해서는 아웃도어 러닝 버튼을 눌러서 기록하면 됩니다.
달린 후에는 피트니스 러닝 기록에 저장됩니다.
제가 원하는 분석 정보는 나이키 앱보다 피트니스 앱에 더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키 앱과 피트니스 앱을 둘 다 사용합니다.
나이키는 간단한 기록에는 사용하고 피트니스 앱은 분석에는 사용합니다.
피트니스 아웃도어 러닝 세부 기록에는 ‘운동 시간’, ‘거리’, ‘칼로리’, ‘고도’, ‘파워’, ‘케이던스’, ‘페이스’, ‘심박수’가 기록됩니다.
또한 스플릿, 심박수, 맵 기능을 통해 각 코스 구간의 기록을 다시 볼 수도 있습니다.
시간대별 페이스와 심박수는 물론, 지면 접촉 시간과 보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도를 높이려면 보폭이 일정하면 더 좋겠죠? 여기까지는 나이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심박수 기록입니다.
평균 심박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심박수 구간에서 소요된 시간도 보여줍니다.
어떤 구간을 달렸는지와 러닝 성과의 연관성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은 140BPM 정도로 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박수에 맞춰 달리고 있습니다.
6분대에서는 심박수가 이 정도 수준입니다.
제 목표는 5분 범위 내에서 2~3존 사이의 심박수로 꾸준히 달리는 것입니다.
4~5존이 많다면 관리되지 않는 달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특정 목적을 위해 할 수는 있지만 4~5존이 주된 초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 피트니스 앱은 달리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이 섞여 있습니다.
그러나 달리기 기록만 보고 싶다면 달리기 버튼을 눌러 월별 달리기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기록하고 분석하기에 좋은 피트니스 앱입니다.
그러나 Nike보다 자극이 덜한 듯합니다.
누적 달리기 거리, 배지, 레벨 등을 표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트니스 앱과 Nike 앱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Nike 앱의 달리기 기록은 피트니스 기록에 기록되지 않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Apple Watch를 달리기에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때 이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