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일기 END) 치질수술을 마치고 완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고, 치질 수술 일기를 읽고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간략하게 쓰고 마치겠습니다.

22살 어느 시점에 치질, 더 정확하게는 치질을 느꼈는데, 이 덩어리가 생각보다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변습관이 최악이었던 것 같아요. 도니야, 길에서 20분씩 앉아 있을 때가 꽤 있었어. 그리고 잦은 음주와 나쁜 식습관 때문인지 설사도 많이 했고, 그때마다 화장지가 피로 얼룩졌습니다.

아무튼 2022년 6월,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인천송도외과’에서 김의철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외치질과 내치질이 동시에 발병한 상황. 너무 무서워서 바로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치질수술일기 02) 입원준비 원래는 매일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별로 좋지 않아서 이렇게 일기를 쓰게 되었네요.. 아쉽게도… blog.naver.com

(치질 수술 일기 03) 수술 전날(입원) & 관장 원래는 매일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이렇게 일기를 쓰게 되었네요.. 아쉽게도… blog.naver.com

(치질수술 일기 04) 수술 당일 & 수술 후 후기 원래는 매일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이렇게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 아쉽게도… blog.naver. com

(치질수술일기 05) 병원 생활과 퇴원 원래는 매일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이렇게 일기를 쓰게 되었네요.. 아쉽게도… blog.naver.com

(치질수술일기 06) 수술 1주차 & 첫 똥병원 집이 더 편할 거라 생각한 건 착각이었다.

낮은 침대를 쓰다 누울 때마다 엉덩이가 뻐근하고… blog.naver.com (치질수술일지 07) 수술 2주차, 출근. 오랜만에 글.. 수술 2주차 수술 2주차는 대략 수술일을 기준으로 일주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즉, 출근할 때… blog.naver.com 이후에는 수술 후 어떤 일이 있었고, 최종 완치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수술 후 첫 출혈 수술일 7/2 – 출혈 1 7/10 첫 출근 후 새벽에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설사가 나서 바로 화장실로 가서 묽은 설사 같은 느낌으로 배변을 했습니다.

치질 수술 후에는 항상 변기 물을 내립니다.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변기가 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수술 후 8일째에 출혈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 보내드립니다 * 출혈이 있는 경우 바로 변기 물을 내리지 마시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상태가 조금씩 변하게 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세요. 출혈이 계속되면 다시 연락주세요.’ 2차 출혈 수술 7/2일 – 출혈 1 7/10 – 출혈 2 7/12 출혈이 지나고 보니 그냥 치질 수술 후 흔한 출혈인 줄 알았습니다.

나는 그 느낌으로 일어났다.

처음 출혈을 봤을 때와 같은 느낌이라 불길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참다 못해 화장실에 갔더니 결국 피가 흘렀다.

지난번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누워 쉬었지만 지난번처럼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다시 물이 배를 채우는 느낌으로 두 번째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간호사실에 연락하니 바로 전화가 왔고 입원 준비를 하라고 하더군요. 새벽 3시쯤이었는데 짐을 싸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옷을 갈아입은 후 정맥 주사를 맞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방은 출혈 환자 전용 2인실이었다.

(입원비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 정맥주사도 맞고 지혈제도 맞으면서 갑자기 2박 3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 후 첫날 아침 또 출혈이 있었으나 그 이후에는 출혈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별 일 아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저는 걱정이 너무 컸습니다.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지혈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상황을 보고 퇴원하겠다고 하더군요. .7월 14일 퇴원했습니다.

3차 출혈 수술 7/2일 – 출혈 1 7/10 – 출혈 2 7/12 – 출혈 3 7/15 퇴원 후 아침에 두 번 피를 봤습니다.

(7시, 8시) 간호사실에 연락하니 다시 입원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수술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9시쯤 짐을 싸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혈제, 과민성대장증후군약 등 3일치 약을 처방했다.

주말에 약을 먹어보고 호전되지 않으면 다음 평일에 지혈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같은날 수술한 친구랑 계속 연락했는데 나보다 덜 신경쓰던 친구가 씩씩하게 돌아다니는데 나만 이렇게 피가 나올정도로 억울함을 느꼈어… 먹지도 않습니다.

지속적인 출혈 (세 번째 출혈 당일) 수술 당일 7/2 – 출혈 1 7/10 – 출혈 2 7/12 – 출혈 3 7/15 – 출혈 4 7/15 제가 간호사실에 보낸 기록을 보면 사무실이 정오쯤 됐는데 오후 1시, 3시쯤 출혈이 발생했다는 사진과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면서 매 시간마다 피가 났는데 사진만 찍고 간호사실에 연락도 안했어요. <<< 큰 실수였습니다.

저녁 7~8시쯤, 거의 6~7번의 출혈 끝에 나는 집에서 기절했습니다.

숨을 쉴 수가 없었고, 얼굴이 어두워졌고, 가만히 서 있을 수도 없어서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심각해진 마음에 바로 보건소에 전화해서 출혈이 이만큼 심해서 움직이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일부러 전화하려던 건 아닌 것 같은데.. 최대한 마음을 진정시킨 후 운전을 했습니다.

<< 다행히 차로 10분도 안걸려서 무사고로 갔으나 정말 무모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떠오른 과다출혈로 인해 저혈압이 온 것 같았다.

저녁 8시 30분쯤 병원에 입원했고, 당직 원장님이 오실 때까지 정맥 주사를 맞으며 누워 있었습니다.

다행히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느꼈습니다.

책을 보다가 빈혈이 꽤 심하다며, 빈혈이 사라지면 수술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야간 지혈 근무 당일 7/2 – 출혈 1 7/10 – 출혈 2 7/12 – 출혈 3 7/15 – 출혈 4 7/15 – 지혈 7/15 오후 9시 30분~40시쯤 수술실 들어간 것 같고, 수술은 10시 20분쯤 끝났습니다.

수술은 치질수술과 거의 유사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수면마취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수술과정 전체를 30분 동안 마음속으로 느꼈습니다.

. 역시 척추마취가 불편하고 하기 싫었고 수술과정도 아프지는 않았지만 뭔가 장을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고, 30분이 너무 길어서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수술을 한 사람은 김의철 박사가 아니고 다른 원장이었다.

그래서 척추마취를 시행하는 방법도 달랐습니다.

김의철 원장은 누워서 옆을 바라보며 마취를 시켰다.

이 원장은 앉아서 마취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제가 매니저한테 물어봤거든요. 메모장에 적으면서 들었는데, 내치핵을 제거한 쪽에 출혈이 많이 나는 부위가 많다고 합니다.

최대한 최소화하기 위해 살 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으로 제거한 후, 혈관 부분을 봉합할 때 이 부분이 터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애초에 항문 부위가 약했다거나 과체중 때문이었다고 하더군요. 지혈 수술 후 통증 7/2일 – 출혈 1 7/10 – 출혈 2 7/12 – 출혈 3 7/15 – 출혈 4 7/15 – 지혈 수술 7/15 치질 수술 및 마취가 풀린 후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똑같아서 또 고통을 느껴야 하나 고민했어요. 꽂혀 있었다고 한다.

지혈제를 빼냈는데 정말 이빨이 깨물릴 정도로 아팠다.

지혈제를 제거하고 나니 그동안 느꼈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수술 부위에 지혈제가 붙어 있어서 통증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 마지막 상태처럼 꽤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계속되는 장통 수술일 7/2 – 출혈 1 7/10 – 출혈 2 7/12 – 출혈 3 7/15 – 출혈 4 7/15 – 지혈수술 7/15 수술 후 한 달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고통은 없었다.

하지만 배변을 할 때마다 계속 통증이 있었습니다.

수술초기 배변시 통증보다는 덜 아팠으나, 대변상태에 따라 다리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1개월 이후에는 배변 시 통증이 없었으나, 지속되어 답답했습니다.

.이때 제가 한 일은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메모장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거울이나 휴대폰으로 항문 상태를 체크했는데, 아물지 않은 수술 부위를 볼 때마다 한숨을 많이 쉬었습니다.

나왔다.

수술 후 1~2개월 사이에 치질 수술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1~2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 게 지겹기도 했어요.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배변 시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통증은 계속되었고 화장지에는 작은 출혈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 정도. 그 이후에도 여러번 이야기를 나눴는데 꼭 할 필요는 없다고 했으나 회복기간이 너무 길어서 피부꼬리 제거를 결정한 것 같았습니다.

자국이 안보인다는 것...) 아무튼... 그렇게 10월 10일 피부꼬리제거 시술 일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별도 돈..) 피부꼬리(췌장혈)제거 수술일 7/2 – 출혈 1 7/10 – 출혈 2 7/12 – 출혈 3 7/15 – 출혈 4 7/15 – 지혈 7/15 – 피부꼬리 제거 시술 10/10 치질 제거와 같은 척추마취가 아닌 수술이 아닌 시술이며, 소요시간은 10분 이내입니다.

신체에 마취제를 여러 번 주사하는 방법. 인터넷에서 국소마취에 대한 리뷰를 보고 걱정이 많이 됐어요. 결론적으로 마취는 생각보다 덜 고통스러웠습니다.

마취하는 순간은 불쾌했지만 따끔거림이 있었어요... 오히려 피부꼬리를 제거하는 짧은 시간이 조금 따끔거리고 조금 아팠던 것 같습니다.

옷을 입은 상태로 바로 수술실로 보내졌는데, 수술이 성의 없이 진행된 것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약 7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시술이 끝난 후 간호사님께서는 출혈환자실(출혈시 입원을 위한 임시환자실)에서 잠시 쉬도록 안내해 주셨습니다.

또 아쉬운 점은 시술 전후 김의철 원장님의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시술후 간호사님께 따로 여쭤봤습니다.

내일 좌욕하세요. (시술 당일이라 좌욕은 출혈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2. 항문에 지혈제가 붙어 있으니 4시간 후에 빼내세요. 2주뒤에 병원방문 4. 2주동안 식단관리 (밀가루 금지, 술금지, 걸쭉한 변 등..) 접수대에서 계산할 때 10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2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 그는 말했다.

음.. 3차 수술을 거의 앞두고 있어서 그냥 처리한 것 같은데..? 10월 28일 수술완료(졸업) 결정 수술일 7/2 – 출혈 1 7/10 – 출혈 2 7/12 – 출혈 3 7/15 – 출혈 4 7/15 – 지혈수술 7/15 – 피부꼬리제거술 10 /102 몇 주 후 병원을 방문하여 김의철 원장님께 완치되었습니다.

감독님은 “졸업했어요”라고 하더군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술한 걸 후회도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생각해보면 좋았을 것 같아요. 수술 후 달라진 점은 응고 시간이 2~3분 정도로 대폭 단축됐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문가 찌꺼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아주 적습니다.

예상치 못한 식습관 조절로 체중을 조절할 수 있었다는 것. 오늘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치질수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가 아는 한 답변을 남겨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