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의심 증상 대학병원에서 소아안과 진료를 하다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안과 이병주 교수를 만났습니다.
어느 순간 눈이 모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사시에 관한 글이 많이 보였습니다.
고개를 돌리기 전 낮은 콧대 때문에 흔한 현상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나는 딸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매우 걱정했습니다.
때를 놓치면 사시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기사를 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대학병원 소아안과 초진 예약입니다.
소아의 사시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네이버카페 초롱의 눈이 도와줬어요. 소아 사시 치료를 위해 많은 부모들이 찾는 한 대학병원의 소아안과 교수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나는 소아안과 의사를 처음 방문하기 위해 예약에 도전했습니다.
초롱의 눈 : 네이버 카페 소아과 사시. 아기에 대한 고민 함께 나누자~ 수술의 경우에도… m.cafe.naver.com 노인이 한 첫 약속 예약은 대학병원 소아안과 교수 : 삼성서울대 오세열 교수 병원 삼성서울병원 박경아 교수 서울대병원 정재호 교수 신촌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소아안과 한승한 교수, 용인세브란스 서유리 교수 이런 곳이 다섯 군데 있었다.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이곳이 그녀가 출산한 곳이고, 그녀도 작은 니쿠 기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삼성서울병원 안과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소아안과 오세열 교수님, 박경아 교수님 자리가 없어서 예약을 못했어요. ㅜㅜ.ㅜㅜ 그러다가 바라던 서울대병원 정재호 교수님을 바로 만날 수 없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안과 일반 진료를 받고, 후사시 진단을 받고 다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먼저 예약을 했습니다.
그 사람이 사는 동두천에서 차를 타고 가야 했어요. 가장 어려운 신촌세브란스의 한승한 교수님을 찾아가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악몽의 내부순환도로를 타야함;;) 유명한 교수님이셔서 예약을 했습니다.
거리가 조금 멀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용인세브란스 서유리 교수님 6개월 예약을 해 드렸습니다.
위의 대기 시간이 너무 깁니다.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대학병원 소아안과 대기 상황은 이사를 의심하는 딸의 부모를 불안하게 했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다가 서울아산병원 소아안과 이병주 교수를 알게 됐다.
뒷조사(?) 를 해보니 서울아산병원 소아안과 과장인 시둔 교수가 퇴임 후 후임이 되었고, 이전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근무했던 보호자들이 아이의 치료에 꽤 만족스럽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아주대학교병원을 떠난 것을 후회한다고 하더군요. 보고 나서 아직 자료가 별로 없는 교수님을 찾아가기로 마음먹고 한번 가보기로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아주 빠른 일정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다니던 안과에 가서 진료요청을 받았습니다.
진료 중 서울아산병원 이병주 교수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었다.
나는 질문 목록을 정리하고 예약하는 날을 기다렸다.
국내 최대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은 주차가 어려운 곳으로 유명해서 일찍 가서 기다리겠다는 마음으로 오전 6시에 도착했습니다.
일찍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주요 자리에는 이미 차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랬어요 ㅎㅎ;; 주차를 하고 있는데 아이가 갑자기 힘을 주기 시작해서 빨리 병원에 가서 기저귀를 갈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침에 기저귀가 넘쳐서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서둘러 누웠어요. 주차장 화장실에 유모차를 내려 놓고 기저귀를 극적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청소) 아줌마께서 위치 정리를 도와주셨어요(?) 기저귀 전쟁이 끝난 후 서울아산병원 중앙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침식사를 하러 동관 지하 1층으로 갔습니다~ 입장하시면 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지하 1층, 1층 접수로비에서 출입증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오전 5시 출발해서 서울아산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기저귀 때문에 급하게 몸은 이미 퇴원했는데… ..근데 산동검사를 할 수 있다는 문자가 왔고, 산동증을 투여할 수도 있어서 잘하면 하루 종일 병원에 있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기로 하고 인터넷을 뒤져 아산병원 식당들을 구경하다가 서울아산병원 지하 1층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픈시간은 7시 30분이라고 했는데 다들 그보다 일찍 문을 열더라구요. 덕분에 배를 든든히 채우고 서울아산병원 1차 진료접수가 있는 동관 1층으로 갔습니다.
오전 7시 38분쯤 11명이 첫 진료 접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1차 검진 접수를 마치고 유모차를 끌고 서울아산병원 안과 내 신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동쪽 건물보다 조용합니다.
신경과 진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동관에 갔을 때 정말 정신없고 앉을 의자도 부족했지만 서울아산병원 동관에 가보니 정말 정신이 없었다.
새 건물이 좀 더 편안해요. 대체 이 사람들은 몇시에 왔는가?;; 이른 시간이지만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빕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의 경우 규모가 크고 진료실도 많아 사람이 많지만 금방 자리를 뜬다.
등록 후 안내에 따라 진행됩니다.
결제창구로 가서 결제를 하고 전처리 상담을 기다렸습니다.
아침에 처음으로 소아안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많지 않아 대기 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앞에 사람을 보면 15분 정도 전 진료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았는데, 내 차례가 되니 더 짧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 할 말이 많았는데. ;;) 눈여겨보자. 사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혼잡한 성인 구역(?)을 지나 서울아산병원 소아안과 이병주 교수를 만나러 52번 진료실 앞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진료 일정을 살펴봤다.
사시 수술 환자를 위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벽에 게시했습니다.
일정을 준비하고 확인하는 쓸데없는 짓을 했네요;; 다행히 딸아이는 당장 산동증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이병주 교수와의 첫 만남이었다.
차갑지도 과하지도 않은 건조한 스타일이어서 질문도 많이 준비했는데 딱 그랬다.
나온건데… 대학병원에서의 짧은 치료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에 기분좋게 쇼니를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안과 진료를 마쳤습니다.
제가 두 살이 되면 다시 만나겠다고 하셔서 그때까지 제 작은 눈을 지켜보며 기도하겠습니다.
대학병원 소아안과 진료. 사시 첫 검진을 받는 서울아산병원 이병주 교수에게 쉽지 않은 날이었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서울아산병원 끝.